신사동 김치찌개 밥집 추천 - 김북순 큰남비집

고기 듬뿍든 김치찌개와 초란탕으로 점심은 이곳 신사동의 "김북순 큰남비집"이 갑!!

원래 이 집 "김북순 큰남비집"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가가운 곳이였는데, 지금은 훨씬 신사동의 안쪽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것도 벌써 몇년은 된 듯~~~
꽤 오래 신사동에서 음식집으로 이렇게 오래남아 있는 집도 거의 없을 듯~ 하다.
그 만큼 맛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족을 시켜주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고, 하물며 외국인들도 너무 많이 오는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시다시피, 한글말고도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이집의 메뉴를 볼수 있다.
이집 신사동 밥집 찌개집 "김북순 큰남비집"의 많은 메뉴들 중에, 개인적으로 꼭 추천해 주고 싶은것이 있다.

무조건 먹어야 하는 것은 "목살김치찌개", "초란뚝배기탕", "황태구이" 이건 정말 무조건 먹어야 한다.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 하시고...

가격은 아주 착하다고 말하기 애매하다. 기본이 8천원이니...  하지만, 맛은 인정!!!~

오픈은 오전 10시30분이고, 영업 종료는 밤 10시30분이다. 

점심시간때 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많은 편인데도... 빈자리가 없다.

정말 많은 유명인들이 왔다갔나 보다... 사인도 많고... 

기본 찬인데... 그리 특별하지는 않지만, 손이 자꾸가는 맛이고, 맛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왼쪽부터 황태구이, 초란뚝배기탕, 목살듬뿍찌개, 황태찌개....

뭐.... 이거면... 정말 오늘의 점심은 기분좋은 점심을 맞이하게 된다.

가끔 계란말이도 먹기도 하는데... 올때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에 계란말이가 나올때도 있다.

이집의 아마 최고의 메뉴는 "목살듬뿍김치찌개"일거다.
기본적으로 두부와 고기가 푸짐하게 나온다.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맛은 뭐.... 그냥 맛있다.
목살도 크고 두꺼워 고기 씹는 식감도 좋고, 국물은 끝내 준다.

   

보시다시피... 목살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이즈이다.
밥에 이렇게 해서 먹으면... 그만이다.

요거는 초란뚝배기탕...
원래가 식사용이 아니라, 안주용이기때문에 이것을 주문을 하면은 밥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밥을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초란뚝배기탕은 양이 많은 편이고, 국물 끝내주고, 안에 날치알과 해물들이 잘게 들어 있어 식감이 매우 좋다.

황태구이는 1만2천원 하는데... 어찌보면 사이즈가 좀 작아 보이는 느낌이 있으나, 맛이 좋기때문에... 기분좋게 우선은 패스~~~

신사동에 맛있는 밥집들이 많이 없어져서, 이곳의 직장인들은 점심을 해결할 곳이 많이 없어졌다.
나도 예전에는  이곳의 직장인이었다. 직장인들 알겠지만 한두달 회사다니다 보면은 정말 먹을 집 없다.

현재, 이곳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루종일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나마 주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에 여유가 있다고 해야하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놀러 왔다면, 이곳 찌개가 맛있는 "김북순 큰남비집"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