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와 미국식 먹을거리가 있는 홍대 젠틀서퍼

홍대에서 국내 수제맥주와 핫도그같은 미국식 먹거리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 - 젠틀서퍼

홍대 주차장이 있는 근방에 위치한 젠틀서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먼저 수제맥주를 추천하고 싶군...

올라가는 계단부터가... 노란색들인것이... 왠지... 심슨가족이 생각나는게... 벌써부터 미국적이야~~

   

    

보시다시피... 분위기 밝아서 왠지 식욕을 돋구는 인테리어다.
가게 이름처럼 바닷가 앞에나 있을 듯한 카페 같다.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고, 밝고, 노란색과 어우러져 있는 소품들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 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맥주의 안주로 전혀 부담없어 보이는 먹을거리다. 게다가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그리고, 자세히 보니... 맥주가 수제맥주인데, 국내수제맥주이다. 이름도 국내 유명 지명들을 따온거 같다. 재밌네...

주문을 한 메뉴들이 나왔다.
맨 위부터 쉬림프 훌라세트 (이것은 새우가 올라간 볶음밥?)
가운데는 배럴 ( 빵안에 불고기가 들어간~~~)
마지막으로는 무지긴 핫도그~~

요... 쉬림프 훌라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맛도 있다. 볶음밥인데... 오~~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는 딱이더군.

배럴
안에 불고기가 들어가 있는 빵인데... 요것도 독특하니... 특히 이것을 구울때(주방에서) 냄새가 좋더군~~
대단한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인들에게는 어필이 될거 같고, 우리나라일 경우는... 호불호가 있을 듯...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핫도그 안좋아 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나도 무지 좋아하는데...
이 핫도그는 크기가 나름 압도적인데, 혼자 먹기에는 너무 크다. 둘이서 사이좋게 잘 잘라서 먹으면 되는 큰 사이즈이다.
고명처럼 올렸다기보다 뿌린 아몬드가 나름 신의 한수라 생각한다.

    

이런 핫도그는 가운데에 들어가는 저 소시지가 중요하지....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또 먹고 싶다.

이 집에 제일 나름 자랑거리가 바로 이 수제맥주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이게 국내산인지, 이름만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국내 유명 지역의 이름을 딴 수제맥주들이 있는데,
우선 맥주가 맛있네~~~ 메뉴판에 나름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왠지 그곳을 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

전반적으로 이곳 홍대맛집 이라 나름 올리고 싶은 곳... 홍대 젠틀서퍼는 미국식에 한국적인것을 콜라보한 듯한게 느낌이 나는데, 내가 잘못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더군~ 음식점 분위기도 좋고, 분위기도 밝고~~
최소한 여름날 제주도 바다 앞에서 먹는 기분은 나더만.... 

낮에 간단한 낮술로도 좋은 곳이라 추천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