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신사동 소주집 꼼장어 맛집 - 온달집
- 여기저기
- 2018. 11. 23.
강남 신사동에서 소주한잔 하기에 너무 좋은 꼼장어 맛집 - 온달집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나름 먹자골목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사동 소주집 온달집~~
처음 생겼을때 부터... 뭐 이런 맛이 다 있어!!!~ 하면서 단골이 되어 버린집이다.
오후 6시부터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을 하기 때문에 일찍 가던지, 좀 늦게 가던지...
이집은 메뉴도 단촐하다.
메인 메뉴는 4개 밖에 없고, 닭다리살, 닭똥집, 꼼장어, 무뼈닭발 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꼼장어가 식감이 최고다.
꼼장어 생긴 모습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나... 이거 한번 먹어봐~~~
오늘 소주 무한대로 들어갈 걸~~~
뭐... 꼼장어가 나왔을때는 조촐하기 그지 없어 보이나... 그러한 것은 그저 편견일뿐~~
꼼장어에 깻잎과 이곳의 날치알 마요네즈 소스랑 같이 입에 넣으면, 그냥 황홀할뿐~~
그냥, 소주는 평소보다 더 잘들어가게 된다.
꼼장어는 다 조리가 되어서 나온다. 양념맛이 죽인다.
맨 처음에는 정말 맛이 죽였는데, 언젠가 부터... 약간 뭐...랄까? 양념의 손맛이 살짝 줄어든 듯한 느낌이 드는데...
주인장 바뀌었나? 우야뜬... 그래도, 가성비는 갑이다~~~
이 꼼자어의 맛을 갑자기 10배로 올려주는 신의 한수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요거다.
정말 별거 아닌데... 마요네즈 짜고 그 위에 날치알 한 숫가락 얻어놓은 요 아무것도 아닌 소스~~~
꼼장어를 여기에 한번 찍어먹으면, 정말 오묘하고 신비로운 맛으로 데려다 준다.
소주 절로 들어간다~~~ 여자분들 살찔까봐 안먹을 듯 해도... 이거 몇번씩 더 달라고 한다. 나도 그렇고....
사이드 메뉴도 몇개 없는데, 이것은 치츠 떡볶이... 이 또한 좋은 선택이다.
이거 말고, 주로... 홍합탕이나 심야우동을 주문을 하는데, 이 또한 좋은 선택이다.
신사동에 술집들 많이 있지만, 나름 특색있는 곳들은 대부분 없어졌고...
그래도, 이 온달집이 꽤 오래 이곳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다.
지금은 유명세가 외국인 여행객들에서도 알려져서, 가끔씩 가면은 외국인들도 있다.
대체... 꼼장어의 맛을 아는지...
신사동에서 소주한잔 하기에 무지 좋은 안주거리...꼼장어~~~ 온달집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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